소친친 (小親親)
KTX 매거진 7월호 본문
부산 가는 KTX 안에서, 마음에 드는 글 발견!
뒤쪽에는 작은 고해소가 있다. 조그만 죄에도 예민해져 이곳을 들락거렸을 선량한 이들이 그려진다. 복잡한 변명 대신 단순한 속죄를 택한 이들. 역사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더라도 그런 사람이 이 세상을 더 나빠지지않도록 지켜주었다고 믿는다.
- 걷고 생각하고 치유하는 길 / KTX 매거진 2014 7월
어떻게 단 세줄로 이렇게 눈 앞에 상황이 떠오르는 따뜻한 글을 쓸 수 있을까. 이 세 문장 덕분에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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